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영화‘설국열차’가 흥행하면서 원작 만화도 인기다.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는 "초기 입고된 만화 '설국열차' 물량이 2주만에 모두 소진되었다"며 "물량이 부족해 출판사에서 재인쇄를 진행, 다시 발송이 재개되었다. 프랑스 만화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관심"이라고 7일 밝혔다.
인터파크도서 만화 담당 김상근 MD는 “봉준호 감독이 수년간 인터뷰를 통해 차기작으로 언급했을 만큼 설국열차는 매력적인 이야기의 만화”라며 “먼저 영화를 접한 관객들 사이에서 엔딩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 만화를 통해 또 다른 엔딩을 접하는 등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높다”고 추천했다.
프랑스 원작 만화 '설국열차'(세미콜론 펴냄)는 지난 2004년 국내에 출판돼 소개되었다가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절판되었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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