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산시에 따르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상반기 357명의 경력 단절 여성에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직종별로는 사무,회계 분야가 180명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분야 44명, 서비스분야 20명 순이다.
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역 기업체들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면접실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는 지역 중소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행사가 벌써 13회째다.
특히 남성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면접공간까지도 기업체에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파워텍의 협력사인 신성기업(주) 공인택 대표이사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깨끗한 면접공간 제공과 신속한 구인 서비스에 감사하다.”며 “지역 인력 채용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신영미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취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체들과 여성친화적 협약을 맺는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상담 및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업교육, 인턴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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