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 응급 수해복구 조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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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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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지난 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천·여주 지역의 응급 수해복구에 지난달 24일부터 2일까지 도 및 15개 시·군(광명, 구리, 군포, 남양주, 부천, 수원, 시흥, 안성, 안양, 양평, 용인, 의정부, 평택, 하남, 화성) 공무원 2,400여명을 지원해 긴급복구를 마무리했다.

이번 응급복구 지원활동은 24일 여주군 홍천면 지역의 비닐하우스 철거, 농경지 및 농수로 정리 등 응급복구와 26일 이천시 신둔면, 백사면 지역의 침수주택과 산사태 매몰지 복구를 시작으로 2일까지 이어졌다.

당초 도는 응급복구 기간이 하계휴가 성수기와 겹치고 국가직 9급 공채 시험(27일)까지 겹쳐 인력지원에 많은 어려움을 예상했다. 공교롭게 도 정기인사(26일)까지 겹치는 삼중고 속에서도 별다른 동요 없이 응급복구에 팔을 걷어 부친 경기도 공무원의 구슬땀은 더욱 의미가 깊었다.

조청식 경기도 안전행정실장은 “도내 시·군간 원활한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향후 태풍피해 등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복구 지원을 통해 도민의 삶을 정상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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