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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국내 출시를 앞둔 벤츠의 3000만원대 프리미엄 소형차 ‘더 뉴 A클래스’가 베일을 벗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이달 말 국내 출시를 앞둔 벤츠의 3000만원대 프리미엄 소형차 ‘더 뉴 A클래스’가 베일을 벗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7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더 뉴 A클래스의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일반 국도와 고속도로, 서킷에서 A클래스의 주행성능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벤츠코리아는 A클래스의 제원과 가격을 모두 공개했다. A클래스는 A 200 CDI, A 200 CDI 스타일, A 200 CDI 나이트의 3가지 모델로 오는 26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1.8리터 직분사 터보차저 4기통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을 결합해 리터당 18.0km의 연비와 km당 107g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현했다. 최고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9.3초만에 주파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A클래스는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진정한 소형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며 “벤츠의 역동적인 소형차로 젊은 층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격은 A 200 CDI 3490만원, A 200 CDI 스타일 3860만원, A 200 CDI 나이트 435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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