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석 위원장 "주민자치 우수사례 도 전역으로 확산해야"

  • 도내 시군 대표 사례 발표...주민 참여로 달라진 지역공동체 성과 공유

사진경기도의회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직접 발굴한 문제를 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해결한 사례를 공유하는 경연대회에 참석해, 지역별 성과가 일회성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양경석 안전행정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참석해 각 시군을 대표해 발표에 나선 주민자치위원과 행사 준비를 담당한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주민들이 마을의 생활환경과 돌봄·문화·복지·상권 등 지역 현안을 직접 찾아내고, 주민총회와 자치계획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실행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주민자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공동체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윤충식 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회철·장민수·강성삼·김귀근 의원, 국민의힘 박영선 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별 발표를 지켜보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해 온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는 매년 시군별 주민자치 사례를 발굴해 현장 발표와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우수사례는 다른 지역의 주민자치회가 마을 의제 발굴과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고양시 행신2동의 생태환경과 지역문화를 결합한 주민사업이 대상을 받았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은 단순히 사업 결과를 평가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지역문제를 어떤 절차로 결정하고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과 협력했는지를 살펴보는 자리로 운영되며 우수 사업의 성과와 시행착오를 시군 사이에 확산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경기도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교육과 컨설팅, 권역별 소통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와 성과공유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자치계획을 마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양경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은 "주민자치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살피고 함께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오늘 발표된 사례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마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각 시군을 대표해 발표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인 주민자치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수사례가 특정 지역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전역의 새로운 주민 참여와 지역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경기도 자치행정국의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과 관련 예산을 심의하고 있으며 주민의 의견이 지역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고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토대로 교육·컨설팅과 우수사업 확산, 제도 개선 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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