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망우3동, 골목마다 ‘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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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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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망우3동 면일초등학교 인근 골목길 약 140m에 걸쳐 77개의 목재화분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3년 서울시 ‘우리 골목길, 우리 손으로 가꾸기’ 사업지로 선정된 중랑구 망우동 용마산로 96가길 일대는 평범한 통학로에서 지금은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지역의 명소로 변모했다.

지난 5월 시작된 ‘우리 골목길, 우리 손으로 가꾸기’ 사업에는 서울시 조경관련 멘토와 망우3동 마을골목가꾸기 봉사단원 20명 및 주변 주택가 주민들이 한데 모여 의견수렴, 식재기반 조성, 꽃과 수목 선정, 화분설치 등에 참여했으며 약 3000만원 예산을 들여 7월말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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