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환일, 이수연, 김선국, 주현아, 양아름= 세 편에 걸쳐서 우리나라 전통주를 만나봅니다. 먼저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한국의 전통주 문화는 무엇인지, 또 우리 ‘한국인들에게 술이란’ 무엇인지 얘기해보죠. 임정빈 식품산업국장, 권희자 무형문화재,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Q1. 성경 속에서는 노아가 포도나무를 심었고, 또 그리스 신화를 보면 디오니소스라는 술의 신이 포도주 만드는 법을 전했다고 나오죠. 그만큼 술의 역사가 참 오래됐고, 신성시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술’을 어떻게 여겼을까요?
Q2. 건강에 도움을 주고, 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주로 활용이 돼왔고, 이외로 술이 천지신명께 바치는 음료로도, 제물로도 쓰였다고 하죠?
Q3. ‘빚는다’... 장인이 도자기를 빚는 것처럼 그 정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건데, 약주로, 또 신께 바치는 제물로 여겼다고 하니까, 술을 ‘빚는다’는 표현이 딱 맞죠. 한국인에게 전통술이 어떤 의미였는지 알아봤는데,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독특한 술 문화가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선 생각지도 못할 일인데, 우리는 술을 배우면서 예절을 배운다고 하죠.
Q4. 한국인은 뭐든지 세 번이 적용되잖아요. 그래서 삼세번, 삼세판이란 말도 나왔는데, 우리 술 문화에도 삼세번이 있습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한국의 전통 술 문화... 우리가 생각해도 참 독특하죠? 예의로 똘똘 뭉친 우리나라 술 문화와 함께, 술은 만드는 게 아니라 빚어야만 하는 이유,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엔 한국의 대표 전통주 BEST 6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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