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외교부 관계자는 케리 장관이 콜롬비아를 거쳐 오는 13일 브라질리아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리 장관은 당초 지난 4월 말 ~ 5월 초 브라질을 방문하라 예정이었으나 보스턴 폭탄테러 사건 때문에 연기됐다.
이번 외교장관 회담에서 미국의 비밀 정보수집 행위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오는 10월 23일 미국을 국빈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방문하면 블라질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건 1995년 페르난도엔히케 카르도조 전 대통령 이후 1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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