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겨울 이월상품 최대 7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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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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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전점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패션·영패션·남성패션·아동스포츠·잡화·생활가전 등 모든 상품군의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물량을 지난해 행사 때보다 20%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한여름의 모피 페스티벌을 연다. 진도·근화·국제·우단 등 유명 모피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잠실점에서는 9일부터 14일까지 나이키·아디다스 사계절 상품전을 진행, 겨울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특히 9일에는 본점·잠실점·영등포점 등 9개 점포에서 산타 박스를 잡아라 행사를 실시한다. 겨울 상품이 무작위로 담은 산타박스를 1만원·3만원·5만원에 판매한다. 각 박스에는 구매 가격의 최대 5배에 상당하는 의류·잡화·주얼리·리빙패션 아이템이 담겨있다.

롯데백화점은 최대 3300만원 상당의 소원을 들어주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각점 사은행사장에 마련된 응모권에 소원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3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해준다. 2등 2명은 1000만원, 3명 20명은 100만원 내에서 가능하다.

이외에 본점 정문 앞에서는 디즈니 팝업 크리스마스 카드 이벤트가 펼쳐진다.

박중구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한여름에 진행하는 겨울 상품전은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협력업체는 재고물량을 소진할 수 있는 1석2조의 행사"라며 "올해는 경품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강화해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쇼핑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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