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테마여행’이라는 주제로 미래지역아동센터(시설장 박은임)와 손잡고 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강원도의 각종 박물관을 관람하며 생태와 소리 문화의 향기를 접하고 바다여행 및 해수욕장에의 물놀이를 실시하여 그동안 학업에 따르는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자연을 접하며 미래의 긍정적인 자화상을 얻을 수 있도록 여행을 통하여 나를 바라보고 쉼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갖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주요일정을 보면, 첫째날은 양평에 있는 민물고기 박물관(수족관), 강릉에 위치한 참소리박물관과 커피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둘째날에는 삼양목장견학(양, 젖소, 말 먹이주기 등)과 평창에서 산악오토바이 체험을 하게 된다.
미래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07년 3월 5일에 설립되어 현재 29명의 저소득 중고등학생이 이용하는 시설로 시설장 1명, 직원 1명, 파견되어 활동하는 아동복지교사 1명, 공익근무요원 2명 등 총 5명의 인력이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및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바리스타 교육사업, 난타, 기타동아리, 봉서중과 연계 협력하여 운영하는 교육지원프로그램이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천안지역 거점형 지역아동센터(동남구 1개소, 서북구 2개소)중 서북구에 위치한 미래지역아동센터가 거점형 지역아동센터로 선정되어 신규컨설팅, 현장실습, 종사자역량강화, 네트워크사업 등 각종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현석 지점장은 그동안 교복지원사업, 지역사회 지원사업, 복지시설 지원사업 등 여러 가지 복지사업을 통해 각별한 지역사랑을 펼쳐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과 복지시설의 생활 및 행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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