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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후쿠시마원전 오염수가 바다에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일 일본 정부 원자력재해대책본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1~4호기 주변에서 흐르는 하루 약 1000t 지하수 중 400t이 원자로 건물 지하 등에 유입되고, 나머지 600t 가운데 300t은 고농도 오염수와 함께 바다로 흘러들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도쿄전력이 진행하고 있는 오염수 유출 방지 대책을 시행하면 하루 약 60t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도쿄전력에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확실히 대책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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