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현재 운항 중인 부산~연길 노선에 이어 오는 8월10일 무한을 시작으로, 장가계, 석가장 등 부산과 중국을 잇는 부정기편 노선을 대폭 확충한다고 8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특히 부산~무한 노선의 경우, 한국 관광객뿐 아니라 중국 내 수요창출을 통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게 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부산~무한 노선의 첫편은 중국 현지 관광객 수요로 100% 채워져 만석이며, 운항 초반 중국인 관광객 예약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에어부산 측은 전했다월 4일부터 새롭게 운항하는 장가계는 단연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며 천자산 자연보호구, 원가계 풍경구 등 훌륭한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곳으로 지상의 무릉도원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에어부산 측은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에 운항해 평균 탑승률 95%를 기록했던 석가장 노선도 오는 9월16일부터 재운항한다.
지난 6월4일부터 현재까지 95%가 넘는 탑승률을 보이고 있는 부산~연길 노선은 8월 말까지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고객의 수요에 부응함은 물론 틈새시장 개척을 통해 정기편 운항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차원에서 다양한 중국노선에 취항하고 있다”며 “중국 대륙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11월 부산~씨엠립 정기편 주4회 운항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정기편∙부정기편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아시아 해외도시로 운항지를 적극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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