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7일부터 9일까지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주관으로 ‘창조의 길을 여는 한농연! 농업인의 희망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2회 경상북도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경상북도]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7일부터 9일까지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회장 백민석) 주관으로 ‘창조의 길을 여는 한농연! 농업인의 희망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2회 경상북도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7일 저녁7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유관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농연 경북도연합회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FTA체결 등 어려운 농업환경에 대한 대국민적 인식제고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에 맞는 농업인의 자세와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은 한농연 경북도연합회 회원들로부터 “경북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 달라는 의미로 운동화를 각각 선물로 받았다.
이날 행사는 아나바나 장터 운영, 가족체험행사, 문화・체육행사, 농촌사랑 전시 홍보행사, 한농연 정책홍보 및 한농연 가족의 밤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 현장을 지키는 농업경영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농업은 어렵고 힘들다고 그만두고 버릴 수 있는 산업이 아니며 생명・안보・녹색 산업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하고 그 선두에 농업경영인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며 “도지사도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농연 경북도연합회는 ‘81년부터 농식품부에서 선정・육성하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구성된 농업인들의 선도자이면서 지도자로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농업인 조직으로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자신이 보유한 지식・기술・경영 노하우를 이웃 농업인에게 전파하여 농업・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는 농업인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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