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전파분야 우수 중기 시제품 제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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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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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전파분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중 하나인 시제품 출시와 신규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하반기 시제품 제작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제품 제작지원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력이 취약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파진흥협회를 통해 지난달 신청서를 접수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평가를 통해 차량용 무선 충전기를 제안한 코리아하이텍, LTE음성통화(VoLTE) 기반 군용 영상공중전화기를 제안한 원포유,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NFC 모듈을 제안한 투엠티 등 18개 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심사결과, 최신 전파산업 동향이 반영된 자동차, 레저 산업, 보안 기술, 무선충전 등 생활 전반에 전파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올해는 시제품 제작비용과 함께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신규 개발인력 채용에 소요되는 인건비도 일부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12월 중순까지 시제품 완성을 목표로 총 8억 원과 시제품 제작 이후 매출액, 제품 인증, 특허조사 및 관리와 판로개척 등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오용수 전파정책기획과장은 “미래부는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과 더불어 전문인력과 연구개발 기반시설이 부족한 전파분야 중소기업에 기술개발 및 시험.측정 등을 지원하는 전파엔지니어링 랩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며 “지원받은 중소기업이 향후 지속적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해 창조경제 실현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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