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투기 [사진=포털사이트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전 전투기'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8일 오전 11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갑자기 '대전 전투기'가 올라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트위터리안들에 따르면 현재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축하비행으로 전투기쇼를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네티즌(ks****)은 "현재 대전 상공에 전투기 수십 대가 굉음을 내며 날라다닌다. 사이언스페스티벌 축하비행이라 하는데 당연히 일반시민을 그 내용을 몰라 전쟁공포에 10여 분째 불안해하는 중"이라며 상황을 알렸다.
또 다른 네티즌(ja***) 역시 "대전에 전투기가 30분째 날아다니네요. 무슨 일인가 검색했더니 사이언스 페스티벌 축하비행연습이라는데… 너무 소음이 심해요. 지금 유성구에서 듣고 있어요. 10일과 11일 행사를 위해 오늘과 내일 비행연습이래요. 11일까지 저 굉음을 들어야 된대요"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밖에 "지금 검색어에 대전 전투기가" "전투기 날아다니고 난리 났음" "소리 진짜 대박이다" "전쟁 난건가?" "정말 무섭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오는 10일부터 11일 오후 3시 대전 한빛탑 인근에서 '블랙이글 에어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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