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는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을 비롯해 보령경찰서, 보령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과 보령여성단체협의회, 대천가족상담센터,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패트롤맘, 엄마순찰대 등 민간단체가 참여했으며, 청소년 유해업소 및 펜션 밀집지역에서 ‘술 대신 꿈을, 담배 대신 희망을’이란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캠페인은 청소년 흡연·음주에 대한 시민 인식전환 및 청소년보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피서인파가 몰리는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추진해 청소년 탈선·비행을 예방할 방침이다.
특히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민·관이 합동해 자율적으로 선도활동을 전개,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시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령시는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이 개장 전에 발대식을 갖고 피서지 청소년 선도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지만 청소년을 올바르게 지키고 보호하는 일은 어느 한 기관이나 특정 계층만의 몫은 아니다”라며, “해수욕장 상인회와 모든 사회단체가 청소년의 멘토라는 연대의식을 갖고 청소년 선도와 비행예방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난 6월 20일 발대식을 갖고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무창포·독산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활동과 청소년 보호 및 선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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