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8일 오후 경기북부지역 주요 하천 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 부지사는 먼저 고양시 도촌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과 현장을 점검했다. 도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도촌천 5.44km에 국도비 250억원을 들여 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하천단면 확장과 수생태계 복원, 친수공간 조성으로 여가문화공간 확충 및 풍동천 유역의 저지대 상습침수에 따른 피해를 해소하고자 실시되는 사업이다.
김 부지사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파주시 금파1리 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김 부지사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만큼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부지사는 파주시 두포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진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폭염에 뒤이어 다가올 태풍에 대비한 재난위험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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