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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보훈지청 독립유공자 이억관 선생 후손에 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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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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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순태)은 8일 독립유공자 고 이억관 선생의 종손인 이병국씨 가정을 방문하여 독립유공자 훈장(애족장)을 전수했다.

이억관 선생은 1944년 인도네시아 자바에서 연합군 포로 감시요원인 일본군 군속으로 근무하면서 조선의 독립을 지원할 목적으로 고려독립청년당을 조직해 총령으로 활동하다 1945년 1월 체포되어 징역 10년을 언도받은 바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그간 인도네시아 등 제3국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친 분들을 발굴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이억관 선생을 2011년 독립유공자로 선정하고 후손을 찾아 나선 끝에 이번 광복절을 계기로 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정순태 지청장은 “국난의 시기에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독립운동에 앞장선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자긍심을 가져주기 바라며 국가보훈처에서는 앞으로도 제3국에서 외롭고 힘들게 싸웠던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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