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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책위, 코넥스 활성화 법안 9월 처리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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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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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8일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를 찾아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법안들을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불황기에는 자금조달 여건이 어려운 중소 벤처기업에 인내하고 참아주는 모험 자금을 조달해주고 자본 회수를 통해서 재투자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당장의 과제”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단기간 내 거래실적이나 주가등락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자본시장의 체질을 개선하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코넥스 시장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벤처업계는 벤처자본이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 상장기업에 신주 투자할 경우 양도차익과 배당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면제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 등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나성린 정책위부의장은 “9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고, 이에 더해 7월 1일부터 소급적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대동 의원은 “코넥스는 단순히 창조경제 진작 차원을 넘어 경제민주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면서 “소규모 벤처기업이 희망사다리를 통해 커갈 수 있는 인프라를 깔아주는 등 중장기적으로 중소·대기업간 공존의 길을 연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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