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해변 축제는 영흥면사무소가 후원하고 십리포 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 당일 노래자랑 예선과 본선이 열리며 수박 빨리먹기 대회, 보물찾기, 즉석 댄스경연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오후 10시 시작되는 포크 락 페스티벌에는 가수 김현정, 강상준 등이 출연해 한 여름밤의 뜨거운 열기를 식힐 신나는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흥도의 대표적인 휴양지 십리포 해변은 길이 1㎞의 황금빛 모래사장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해수욕과 모래찜질을 즐길 수 있으며 150년 된 소사나무 군락지가 자리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차별화된 영흥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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