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순태)은 보비스 선포 제6주년을 맞아 보비스청소년단과 함께 보비스체험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보비스(BOVIS- Bohun Visiting Service)는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찾아가는 재가복지서비스의 브랜드로서 지난해 의정부보훈지청에서는 관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보비스청소년단을 발족했다.
보비스청소년단은 지난 1일 자원봉사자 선서를 시작으로 고령 국가유공자 댁을 방문하여 6.25참전 경험담을 듣고 안보의 중요성을 배웠으며 안마, 집안청소 등 보비스를 체험해 보고 현충탑을 찾아 참배․헌화했다.
청소년단의 방문을 받은 고령 국가유공자 김모 어르신은 “손자 손녀같은 아이들이 찾아주니 이제야 사람 사는 집 같다”며 아껴두었던 과자와 과일을 내오고 친손자를 맞이하는 것 같이 기뻐했다.
보비스 청소년단은 국가유공자 댁을 방문하여 보비스체험을 통해 앞으로도 보훈의식 고취 및 나라사랑 교육, 고령 국가유공자 위문 등 다양한 보훈선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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