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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쉰. [사진=저우쉰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최근 중화권 스타 사정봉(謝霆峰, 셰팅펑)과 저우쉰(周迅)의 열애설이 터진 후 언론을 중심으로 온갖 추측과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고 중신왕(中新網)이 대만매체 보도를 인용해 8일 전했다.
열애설이 불거진 후 셰팅펑은 급히 새집으로 이사를 갔으며 이어서 저우쉰도 홍콩을 떠나 베이징으로 돌아온 것으로 추측된다. 일각에서는 이미 베이징에도 세팅펑이 저우신과 달콤한 연애를 위해 마련해둔 보금자리가 있다는 소문도 새어나오고 있다.
또한 셰팅펑이 1년여간 저우쉰과 사귀면서도 비밀로 해온 것은 이혼협의서 내용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셰팅펑이 재작년 장바이즈(張柏芝)의 요구를 받아들여 두 자녀를 위해 새 연애상대가 생겨도 5년간 공개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이혼협의서에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당시 장바이즈가 이 조항을 추가한 것은 사실 아이들을 위해서라기보다는 향후 재결합을 꿈꿨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다. 한편 저우쉰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열애사실 공개를 재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저우쉰의 진짜 열애상대는 셰팅펑이 아니라 양조위(梁朝偉, 량차오웨이)라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이들 두 사람이 영화 ‘대마술사(大魔术師)’와 ‘청풍자(聽風者)’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올해 6월 량차오웨이의 생일 무렵 그의 아내 유가령(劉嘉玲, 리우자링)의 의심을 사 관계가 정리됐다는 것. 이에 앙심을 품은 저우쉰이 량차오웨이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셰팅펑을 이용하고 있다는 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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