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국가정원의 대선 정치 개입 관련 의혹을 철저하게 국정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 전면적인 국정원 개혁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검찰 수사로 국정원이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여전히 밝혀내지 못한 것이 많다"며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국정조사를 통해 이번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이날 서울광장 집회가 최소 3만여명이라고 추정했고 경찰은 총 2만 여명이라고 추산했다. 이날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대전·대구·울산에서 다발적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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