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실크로드 탐험대, ‘네 꿈을 펼쳐라 스피치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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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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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젊은이들, 실크로드 탐험정신 나누는 꿈의 대화 펼쳐

경상북도 실크로드 탐험대는 지난 8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에 위치한 사마르칸트 외국어 대학에서 ‘실크로드 네 꿈을 펼쳐라 스피치 대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 실크로드 탐험대는 지난 8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에 위치한 사마르칸트 외국어 대학에서 한국어 전공 학생 등 관계자 100명과 함께 ‘천년전 신라선조들의 실크로드 탐험정신과 한류를 통한 꿈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실크로드 네 꿈을 펼쳐라 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실크로드 탐험대원들과 현지 학생, 청년들은 1천여 년 전부터 신라 선조들의 실크로드를 통한 중앙아시아 지역과 한반도의 활발한 교류 역사 이야기를 나누고,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의 의의를 함께 되새기며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마음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크로드 청년 탐험대원과 현지 한국어과 학생들이 서로 만나 자기 소개와 자체 공연 및 실크로드의 우정을 나누는 기념품을 교환하고, 실크로드 탐험대원들은 우리민족과 한국 젊은이들의 개척정신과 열정으로 자라나는 실크로드 꿈에 대한 대화의 장을 함께하면서 우즈베키스탄 한국어과 학생들이 직접 한류를 통한 장래의 꿈과 비전을 이야기하고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실크로드 탐험과 행사를 통해 탐험대원들이 한국 젊은이들의 열정과 모험정신, 세계를 향한 꿈을 한층 더 강화시키고, 실크로드 중심지역의 젊은이들과 더욱 더 왕성한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하여 우리 선조들의 실크로드 탐험정신과 우수한 한류문화를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윤승철 실크로드 청년탐험대장은 “사마르칸트 외국어대학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배움의 열정과 그들의 열정적인 꿈에 대해 듣고, 천년전 실크로드 탐험을 떠났던 우리의 선조들의 정신과 열정적인 모습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는 가슴 뭉클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실크로드 탐험 지원과 함께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한국어 공부와 한류 문화 지원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사마르칸트 대학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탐험대를 대표하여 인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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