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내수부진에 위스키 소비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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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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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이 위스키 소비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위스키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6만 344상자였던 출고량이 91만 6745상자까지 줄었다.

디아지오 윈저의 경우 지난해 보다 20.4% 감소한 30만 9851상자가 팔렸다.

페르노리카의 임페리얼은 25만 4707상자에서 20만 2726상자로 20.6% 줄었다.

롯데주류의 스카치블루는 13.8%의 감소세를 길고하며 15만 2827상자가 출고됐다.

반면 알코올 도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36.5도의 골든블루는 지난해 2만 5429상자에서 155%가 넘는 판매신장률을 기록하며 6만 4937상자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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