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차량 몰리며 고속도로 곳곳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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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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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11일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서울·양양(춘천) 고속도로와 영동·경부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휴가 인파가 많이 몰린 영동 고속도로는 평창휴게소~장평나들목,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등 15㎞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서울·양양(춘천) 고속도로는 강촌나들목~화도나들목 32km 구간에서 차량이 40km 이하로 운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구간도 차량이 시속 30km 이하로 움직이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이날 오후 5시 차량 정체가 절정을 이루다 점차 풀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는 이날 밤 늦게, 다른 노선은 밤 10시 정도면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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