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서울·양양(춘천) 고속도로와 영동·경부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휴가 인파가 많이 몰린 영동 고속도로는 평창휴게소~장평나들목,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등 15㎞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서울·양양(춘천) 고속도로는 강촌나들목~화도나들목 32km 구간에서 차량이 40km 이하로 운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구간도 차량이 시속 30km 이하로 움직이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이날 오후 5시 차량 정체가 절정을 이루다 점차 풀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는 이날 밤 늦게, 다른 노선은 밤 10시 정도면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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