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천 광명매립장 주변 주민복리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증축된 광명리 마을회관과 태양광발전시설의 모습. [사진제공=포항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가 오천 광명 쓰레기매립장 주변지역에 대해 주민복리증진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 6월에 매립을 개시해 2011년 10월 매립을 종료한 광명 쓰레기매립장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광명리 외 2개 마을 주변지역에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마을숙원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에는 2억8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쓰레기매립장과 가장 근접한 광명리에 우선적으로 마을회관 증축, 찜질방, 태양광발전시설 등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했다.
올해는 3억1천만 원의 기금으로 주변지역 3개리에 마을주민쉼터조성, 회관보수 등을 실시하고, 이달부터는 배수로 및 호안공 정비와 마을상수도 보수 등 마을숙원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포항시 정철영 청소과장은 “그 동안 광명 쓰레기매립장으로 인해 불편을 참아온 인근 주민들을 위한 주민복리증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