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3년도 폭염대응대책을 수립, 마을단위 경로당 486개소를 어르신 폭염대비 쉼터로 지정 운영함에 따라 냉방기가 없는 경로당을 전수 조사해 냉방기 150대(1억7700만원)를 보급하고 기존 운영비 13만원에 이어 7~8월에는 개소당 10만원을 각각 추가 지원했다.
또한 읍.면.동 및 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를 통해 경로당 냉방기를 가동, 어르신들이 폭염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돌보미 31명을 활용,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669세대 등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관리 및 준수사항 홍보와 행동 요령 교육 및 예찰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더위 쉼터(경로당) 냉방기기 점검 및 적정온도(26~28℃) 유지 관리 및 무더위 휴식시간제(오후 2시~5시)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시는 낮 최고 기온이 30℃이상 올라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읍.면.동별로 경로당 개방실태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 경보주의보 발령 시에는 온도가 높은 한낮에는 외출 및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노약자, 장애인 등 주변에 혼자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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