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전국 14개교 450여 명 학생들이 대상이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현대모비스 연구원들이 학교로 찾아가 모형 스마트 자동차나 태양열 자동차를 제작하며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면 이번에는 반대로 학생들을 연구소로 초청해 현장실습의 개념으로 첨단 과학기술들이 어떻게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증폭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연구소 견학뿐만 아니라 ‘과학상식 OX 퀴즈대회’, ‘도전 과학골든벨’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으로 아이들이 과학에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정책홍보실장은 “현대모비스는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기’위해 효율적이고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정된 교실이란 공간에서 벗어나 조금 더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니어 공학교실은 여러 가지 실습을 통해 기초적인 과학 원리들이 어떻게 기술로 구현되는지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 과학영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들어 주니어 공학교실 참여 초등학교를 기존 6개교에서 14개교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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