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방학 맞이 임직원 자녀 컨테이너선 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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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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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임직원 가족들이 한진 유럽호 브릿지에서 항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한진해운]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진해운(대표 김영민)은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첨단 컨테이너 터미널과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견학하는 ‘임직원 자녀 초청 터미널 및 컨테이너선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부모와 함께 참석한 한진해운 임직원 자녀 60여 명은 최첨단자동화 항만인 한진해운 신항만 터미널을 견학하고 국적 선사 최대 규모인 1만 3000TEU급(1TEU는 20 Feet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한진 유럽호’에 승선해 브릿지(조타실), 기관실, 선원실을 돌아보며 일일 승무원 체험을 했다.
이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 안내선에 승선, 북항 투어도 했다. 특히, 한진해운 운항훈련원에서 진행된 모의 선박 운항 체험은 기상악화, 방파제 충돌 등 실제와 흡사한 체험 환경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진해운 측은 전했다.

한진해운은 임직원 가족과 회사와의 일체감을 공유하고 부모, 배우자가 근무하는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해운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하여, 2008년부터 컨테이너선 견학뿐 아니라 생태숲 체험, 미술체험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사랑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컨테이너선 견학 체험과 마블링 기법을 활용해 그림을 그려 보는 미술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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