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우주쇼 |
개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별똥별을 보았습니다. 소원을 빌었습니다. 100억 벌어서 청춘들의 크레이지한 놀이문화를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수 유승우도 이날 "지금 제 시점이에요. 별똥별(유성우) 5개 봤지요. 앗싸 사진은 까맣지만 실제론 별이 많답니다"는 글과 함께 밤하늘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가수 윤종신은 "유성우 온다고 해서 베란다에서 하늘 본다. 아무리 떠올려도 소원은 애들 건강 말고는 안 떠오르네. 재미없는 꼰대의 하늘보기"라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비는 소원을 담았다.
개그맨 오나미는 "별똥별인 줄 알았는데 그냥 건너편 건물 홍보 불빛"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팬들에게 "아홉수라 그런다"는 답장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 외에도 존박, 레인보우 김재경, 버벌진트, 에일리 등 스타들이 별똥별을 기다리며 인증글을 남겼다.
앞서 12일 밤과 13일 새벽 사이 밤하늘에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로 불리는 별똥별 우주쇼가 펼쳐졌다. 이번 별똥별 우주쇼는 13일 새벽 4시를 전후해 절정에 달했다.
하지만 별똥별이 당초 예상했던 양에 미치지 못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구름으로 관측도 쉽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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