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군복을 입은 무장괴한들이 전날 오전 나이지리아 보르노주 수도인 마이두구리에 위치한 콘두가 타운의 사원을 급습했다.
나이지리아 군 관계자는 “갑자기 기도를 하던 신도들을 학살했다”며 “적어도 3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부상자만 26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는 무장 세력인 보코하람이 이슬람 급진주의에 반대하는 기독교 신자와 교사, 중도성향의 무슬림 성직자를 겨냥한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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