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메디칼, 다중 단층촬영장치 '시나리아'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13 10: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JW중외메디칼 '시나리아'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JW중외메디칼이 진단능력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CT시장 공략에 나섰다.

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은 한번에 128개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다중 단층촬영장치(MSCT) 시나리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JW중외메디칼에 따르면 일본 히타치사가 개발한 시나리아는 전신 촬영에 걸리는 시간이 9.4초에 불과하고 0.35초 만에 128개의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제품이다.

기존 CT로는 발견하지 못했던 0.6mm의 종양까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영상의 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심장인식 조절기능·종합검진 소프트웨어 등 최첨단 기능을 탑재해 이용자의 편의도 강화했다.

환자의 출입구경이 75cm로 다른 제품에 비해 5cm이상 넓어 CT 촬영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폐쇄공포증 환자나 어린이들도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존 CT 촬영의 문제인 방사선 피폭량을 크게 줄인 것도 장점이다. 좌우 종합 16cm 이동 가능한 슬라이딩테이블의 도입을 통해 부위를 선택적으로 촬영, 피폭량을 45%가량 감소시켰다.

JW중외메디칼은 희명병원 공급을 시작으로 국내 CT장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JW중외메디칼 관계자는 “시나리아는 빠른 촬영속도와 정확성, 다양한 검사기능의 탑재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제품”이며 “우수한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종합병원 등을 중심으로 공급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