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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방병원 의료협력으로 가온누리컵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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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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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연세방병원의 의료협력으로 서울 J사커주관 전국 유소년 축구 지도자들이 뜻을 같이 한 자생적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다.

서울 J사커클럽이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경기도 남양주군 별내신도시 에코랜드 축구장에서 ‘제1회 가온누리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가온누리는 한글 고유어로 가운데라는 뜻의 ‘가온’, 세상이라는 뜻의 ‘누리’의 합성어다.

즉 세상의 중심, 세계의 중심이 되자라는 의미로 클럽축구로 유럽 및 일본을 뛰어넘을 유소년 축구 선수들을 키워내겠다는 전국 유소년 축구 지도자들의 의지를 담았다.

광복절을 첫 대회일을 정한 것도 자주성·독립성을 표방한 것이다.

이날 대회는 현장 응급처치를 위한 서울 공릉동 연세방병원의 의료협력 외에는 지자체 지원 등 상업적 지원은 지양하기로 해 주목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고양 노블키즈 FC, 고양 W. FC, 골클럽, 남양주 양지 FC, 남양주 지오반니, 노원 FC, 단웅 유소년, 동탄 유나이티드, 라온 주니어, 레전드 FC, 분당 J&K, 메인 유소년, 수원 아레스, 수지탑 스포츠, 수지 P&B, 스타스포, 신태용 축구교실, 아이클럽, 안양 K클럽, 양주 주니어, 의정부 리틀키즈, 중화 FC(청룡), 짐엔아이, 파주교하 웨일즈 FC, 평택 유소년, 폴라비 FC, 프라임 FC, 하남유소년, 화성 주니어, E파란, FC-ARI, J 사커클럽, PEC 스포츠, SAU FC, SKD클럽(가나다순) 등 유치부 10개 팀 및 초등학교 64개 팀 등 총 34개 클럽 74개 팀이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KFA)에 등록 돼 있는 1종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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