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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어려운 철도용어 176건 일반용어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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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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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교통공사가 어려운 철도용어를 알기 쉬운 일반용어로 바꿨다.

인천교통공사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철도 기술용어 중의 일부가 일반적인 사회언어와 차이가 있어 이해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관련기관의 자문을 얻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반용어로 변경하였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철도용어 순화 TFT를 구성하여 철도용어 자료와 유관기관사례를 수집하여 분석하였으며, 어려운 철도용어를 선정하여 1차 순화작업을 마친 후 사내 전체부서의 의견수렴과 한국철도학회 및 국립국어원 자문을 거쳐 최종 176건에 대한 용어순화를 마쳤다.

공사는 ‘궤간’을 ‘레일간격’으로, ‘개못’을 ‘레일누름못’으로, ‘경간’을 ‘전주 간 거리’로, ‘랏치’를 ‘잠금쇠’로, ‘오버홀’을 ‘분해정비’로, ‘패키기에어컨’을 ‘일체형에어컨’으로, ‘픽토그램’을 ‘그림문자’로, ‘활주’를 ‘미끄러짐‘으로 순화하는 등 총 176건을 쉬운 용어로 변경하였다.

오홍식 사장은 “이번 철도용어 순화를 통해, 어려운 기술용어를 쉬운 용어로 바꿔 사용함으써 기술분야와 관련이 없는 사람도 쉽게 이해하고 정확히 해석을 할 수 있게 되어 업무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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