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9월13일부터 피크시 탄력주차요금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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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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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공항이 주차수요 조절을 위하여 주차이용 피크시에 한시적으로 요금을 인상하는 탄력요금제도를 9월 1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승용차 주차수요가 폭증하는 주말(금 토 일)과 법정공휴일 및 동계(12월, 1월)하계(7월, 8월) 기간에 한하여 단기주차장은 1일 12,000원에서 14,000원으로, 장기주차장은 1일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주차요금이 변경된다. 

단기주차장의 경우 기본 30분은 200원, 추가 15분당 요금이 100원 인상되며, 장기주차장(소형)은 시간당 200원이 인상되는 셈이다. 또한 여객편의 증대를 위해 장기주차장 5일 초과이용 시 50%를 할인해 주던 제도도 잠정 폐지된다.

주차수요 폭증기간 중에는 교통통제 계도원, 정산원을 증원 배치하여 여객들의 주차불편을 최소화하고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객은 자정까지 운행되는 공항철도와 오전 00시, 1시20분, 2시40분, 3시50분에 서울 도심으로 출발하는 심야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인천공항은 교통센터 인근에 2천 면 가량의 주차빌딩 건설을 추진(‘13년 하반기~’14년 11월 준공)하면서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주차시설 분야의 여객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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