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가학광산동굴 최고 관광지로 거듭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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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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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광명가학광산동굴이 최고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지난 11일 광명가학광산동굴(이하 광명동굴) 관광객 20만명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는 올해 4월 1일 재개방에 들어간 이후 불과 4개월만에 관광객 20만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이 날 20만번째 관광객으로 선정돼 양 시장으로부터 꽃다발과 기념품을 받은 박두진(하안동 거주)씨 가족은 여름휴가를 이 곳 동굴로 찾은 광명 시민이었다.

박씨는“광명시에 동굴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는데 TV에서 연일 방송되어 찾게 됐다”면서 “광명가학광산동굴이 최고의 동굴 관광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동굴은 시가 2011년부터 동굴관광지로 본격 개발해, KTX광명역에서 5분 거리라는 뛰어난 접근성과 연평균 12℃의 동굴 내부 온도가 알려지면서 수도권에서 가장 가볼만한 여름 피서지로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양 시장은 기념행사에서 “20만번째 선정된 가족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부족한 편의시설과 주차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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