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중인 뮤지컬<총각네 야채가게> 한국 공연 사진 | 제공:CJ E&M ::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야채가게 총각들'이 일본으로 직접 날아간다.
CJ E&M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국내 앵콜 공연에 이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일본 도쿄 아뮤즈 뮤지컬 씨어터에서 공연하기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08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오른 '총각네 야채가게'는 전국을 떠돌아다니는 채소장사를 시작하며 야채가게 브랜드를 설립한 마케팅 성공 신화 이영석 대표의 실화를 담은 뮤지컬이다.
일본 공연의 연출을 맡은 김영아 연출가는 “'총각네 야채가게'가 직접 해외 관객들에게 선보인다는 소식에 한국 배우들과 스텝들 모두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일본 공연은 작품 본연의 색깔은 유지하되 일본 정서에 맞게 각색하여 무대에 올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는 김대현 김남호 강인영 황바울등이 출연한다.
한편, CJ E&M은 일본 공연이 확정되면서 지난 7월 말까지 공연했던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8월 한달 앵콜 공연에 돌입했다. 공연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9월1일까지.(02)333-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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