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6일까지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상장지수펀드(ETF)랩 2.0' 국내 11차 및 일본 4차 상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은 코스피200 지수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ETF(타이거200·코덱스200)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하며, 적정 목표수익률밴드(5~8%)를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해 환매조건부채권(RP) 또는 머니마켓랩(MMW)으로 자동 전환된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일본 ETF랩 2.0'은 동경주가지수(TOPIX)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미국에 상장된 일본 지수추종형 ETF(DXJ US_위즈덤트리 일본 상장지수펀드)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지수가 하락할 때 10회 이내로 분할 매수함으로써 위험을 분산시킨다. 또 적정 목표수익률밴드(6~10%)를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해 환매조건부채권(RP) 또는 머니마켓랩(MMW)으로 자동 전환된다.
이 상품은 해외에 상장된 ETF를 매매하는 것으로 국내상장 해외 ETF에 비해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국내상장 해외 ETF는 보유기간 과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되나, 해외상장 ETF는 양도소득으로 분류과세(22%)된다. 아울러 투자대상 ETF인 엔·달러 헤지를 통해, 엔화 약세라도 안정적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단 원·달러 환율로 인한 자산변동은 있을 수 있다.
이들 상품은 최소 가입금액이 1000만원으로 동일하며 국내는 연간선취 0.8%, 연간후취 0.8%(총 1.6%), 일본은 연간선취 1.0%, 연간후취 1.0%(총 2.0%) 랩 수수료가 발생되고 두 상품 모두 중도해지 시에는 경과기간별 선취수수료 환급금액 대비 일정 비율을 중도해지수수료로 부과한다.
가입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에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신한금융투자 고객상담센터(☎ 1600-01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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