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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작업현장 내 안전향상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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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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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철소 출근과 동시에 ‘10대 안전철칙’ 준수

포항제철소 전기강판부가 최근 공장 내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작업 공간 내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해 안전을 확보하는 '지적확인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포항제철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최근 직원들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제철소 내 작업장에서의 안전 확립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10대 안전철칙 위반자에 대해 발급하던 ‘SIR(안전철칙) 카드’를 ‘동료사랑카드’ 제도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에 나섰다.

이는 제도의 명칭에 목적의식을 부여하고 위반자에게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안전보호구 착용, △계단통행시 핸드레일 사용, △가동설비 임의 접근 금지, △밀폐 공간 산소 및 유해가스 검지 등 10가지 항목은 어떠한 예외 없이 반드시 준수하도록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포항제철소에서 소재품질 검사업무를 맡고 있는 강광중(51세)씨는 “동료사랑카드는 직원의 안전과 가족들의 행복을 지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명칭변경에 대해 동료들의 반응이 좋았으며 10대 안전철칙을 자연스레 지키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전기강판부는 한여름 무더위와 작은 방심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달 ‘지적확인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지적확인’이란 작업자가 작업에 임하기 전 동선과 작업내용에 따른 위험요인을 확인한 후 적절한 조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포항제철소 전기강판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잠재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전에 집중력을 갖고 위험요소를 점검·확인 후 작업에 임하겠다는 직원들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반단위 28개 팀이 참가하는 등 직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지적확인에 대한 이론교육과 공장 안전마스터들의 현장 지적확인 후 작업에 임하는 모습의 시연 등이 이어졌다.

김광수 전기강판부장은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안전사항을 확인한 후에 작업에 임하는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최근 ‘이륜차 헬멧 쓰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작업현장 뿐만 아니라 제 활동에서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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