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 조성미 통신원 = 중국 미녀 스타 저우쉰(周迅)이 노벨문학상 수상자 모옌(莫言)의 작품을 각색한 드라마 ‘붉은 수수밭(紅高粱)’으로 10년 만에 브라운관을 복귀해 화제다.
신화사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 버전의 ‘붉은 수수밭’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여주인공 역을 누가 맡을지 귀추가 주목되어 왔는데 드디어 저우쉰으로 확정됐다.
그녀는 10년 전에 ‘대명궁사(大明宫詞)’, ‘귤자홍료(橘子紅了)’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데 이번에 ‘붉은 수수밭’으로 다시 드라마로 복귀해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드라마 ‘붉은 수수밭’은 올해 9월 중순경 산둥(山東)성 가오미(高密)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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