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 증가…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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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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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네이처셀이 지난 13일 국내 경기하락과 환율변동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약 10%의 매출 증가를 달성해 영업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네이처셀은 2013년 반기 동안 15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137억) 대비 10%의 매출증가률을 기록하며 약 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당기순손실은 약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약 8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 네이처셀의 자본잠식비율은 50%를 초과하게 됐다

네이처셀 관계자에 따르면 “관계회사인 알앤엘바이오(現 케이스템셀)의 상장폐지에 따른 세무조사에서 법인세 추징으로 약 16억원의 계속사업손익법인세비용이 발생했고 2008년 우회상장 당시 관계회사 대여금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약 14억원 쌓으면서 약 30억원 이상의 영업외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네이처셀은 16억원의 법인세 추징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대책을 강구 중이며 관계사 대여금 또한 회수 추진 중에 있다.

이 회사는 영업외적인 부분에서 일시적으로 비용이 크게 늘어나며 자본잠식비율이 50%를 초과하게 되긴 했지만 연내 자본잠식비율을 50%미만으로 다시 낮추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업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밤낮으로 공장이 돌아가고 있는 만큼 문제는 없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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