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13,14일 이틀간 거리노숙인 합동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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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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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전철역, 공원주변 등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는 거리 노숙인의 자활·자립 지원을 위한 합동실태조사를 13일과 14일 이틀간 실시했다.

합동실태조사는 박우섭 남구청장이 직접 노숙인담당자, 긴급지원담당자, 통합조사담당자, 민간인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이끌고 주안역과 주요 공원을 돌며 노숙인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거리에서 만난 노숙인들은 맘 편히 잠잘 곳과 일자리 그리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몸을 추스를 수 있는 병원치료 등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긴급지원사업의 주거비 지원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을 통한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자활사업 참여 등 노숙인들이 희망을 갖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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