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모델하우스 오픈 잇따라… 3주간 2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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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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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는 8월 중순 이후부터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셋째 주부터 3주간 전국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인 아파트는 25곳, 2만62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10곳, 부산 등 5대 광역시 6곳, 지방 9곳이다.

이달 셋째 주에는 3곳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14일 경동건설과 우신종합건설이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에 들어서는 경동·우신 알프스타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45~54㎡ 1540가구다. 16일에는 구미 상모 한신휴플러스(전용 59~82㎡·998가구)와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전용 65~84㎡·429가구)의 모델하우스가 열린다.

넷째 주에는 무려 16곳에서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특히 23일에는 수도권 등 11곳이 예정돼 있다.

서울은 왕십리뉴타운1구역 텐즈힐(전용 59~118㎡·607가구)이, 경기는 △래미안 부천 중동(전용 59~84㎡·616가구) △수원 아이파크시티3차(전용 59~101㎡·1152가구)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전용 84~118㎡·845가구) 등이 23일에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천안 청수지구 한화꿈에그린(전용 86~90㎡·468가구)도 같은 날 오픈한다.

마지막주에는 6곳의 모델하우스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27일 SH공사가 공공분양하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7·14·15블럭 2856가구(전용 59~114㎡) 모델하우스 오픈에 서울지역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30일에는 부산 신호지구 2102·2103블록에 들어서는 부영 사랑으로(공공임대 전용 59~84㎡·공공분양 전용 134㎡ 총 4472가구) 모델하우스가 개관할 예정이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콘텐츠팀장은 "양도세 면제 혜택을 고려했을 때 청약통장을 보유한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은 올 연말까지 적극 청약할 필요가 있다"며 "2011년부터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가 본격화되고 지난 7월 4·1대책 후속조치로 공공주택 공급물량을 축소함에 따라 입주시점인 2015년 하반기 이후에는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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