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중고차 사고진단 앱 ‘모바일 진단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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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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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 사고 진단, 중고차 매매업자 전문성 강화

SK엔카가 중고차의 사고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진단팩’을 출시했다. [사진=SK엔카]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SK엔카는 중고차 매매업자가 차량의 사고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진단팩’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진단팩은 각 모델별로 차량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차량 정보를 전달하고 적정 시세에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앱은 △진단기초지식 △간략진단 △상세진단 △등급별 제원 정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세진단에서는 부위에 따라 순정과 교환된 상태를 비교한 사진으로 매매업자가 쉽게 사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수입차 모델의 실제 사진을 이용해 부위별 더 정확한 사고 진단을 돕는다. 현재 BMW와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푸조, 포드, 혼다, 도요타, 닛산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의 26개 모델 약 120개 등급의 사고 진단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국산차는 오는 9월 업데이트되며, 차량 옵션만으로 정확한 등급을 알 수 있는 등급진단 콘텐츠가 올해 안에 추가된다.

모바일 진단팩 앱은 SK엔카 홈페이지에 중고차 매매업자로 가입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유로로 내려받을 수 있다. 소비자를 위한 사고 진단 서비스도 내년 출시 예정이다.

박홍규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장은 “최근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 매매업자가 많아 진단팩을 출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모델을 다양화하고 국산차까지 콘텐츠를 확대해 중고차 매매업자의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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