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캐빈승무원 채용에 6000명 지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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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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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어부산]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지난 상반기 공채에 이어 올 하반기 공채 캐빈승무원 채용에 역대 최대 인원인 6205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채 서류합격자는 14일 발표되고, 1차 면접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지원자들은 이후 인적성 검사 및 체력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등의 과정을 거쳐 9월 30일에 최종 입사 예정이다.

이번 캐빈승무원 입사로 에어부산의 총 직원수는 약 600명이 될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2008년 설립 이후 매년 평균 120여명의 인원을 채용해 왔으며, 협력업체 직원들을 포함해 총 800여개의 지역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에 큰 기업이 많지 않아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일이 잦았는데, 에어부산 출범 후 청년들에게 점점 선망의 기업이 되면서 지역 인재들이 고향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며 “매년 꾸준히 신규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인 만큼 앞으로 고용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고 지역 인재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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