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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마이피플 ‘상다미쌤’ 1년…16만명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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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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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메신저 마이피플의 학교폭력 피해 상담창구 ‘상다미쌤’이 1주년을 맞아 약 16만명이 상담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음은 지난해 8월 교육과학기술부·KB국민은행·열린의사회와 맺은 ‘학교폭력 관련 학생 상담·치료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에 따라 마이피플에 학교폭력 피해 상담창구인 상다미쌤을 열었다.

상다미쌤은 학교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이나 학부모, 선생님들이 전문상담사와 대화하는 공간으로 마이피플에서 상다미쌤과 친구를 맺으면 익명으로 상담을 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약 16만명이 상다미쌤과 친구가 됐고, 3만건 이상의 상담이 접수됐다.

친구 관계와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는 2~3월 새 학기 시즌에는 방학 기간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은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 신청자 중 초등학생이 전체의 5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중학생(26%), 고등학생(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심한 욕설, 놀림, 협박, 집단 따돌림, 폭행·감금 순으로 상담 접수가 많은 것은 전 학년 공통이나 고등학생으로 갈수록 폭력의 강도나 피해 내용의 심각성이 높았다.

전체 상담자 중 상황의 심각성, 본인의 의지와 부모 동의 여부 등에 따라 집중 진료 대상으로 선정된 누적 82명의 학생들은 정신과 상담 및 외래 진료를 받았다.

배성준 다음커뮤니케이션 마케팅제휴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학교폭력 피해를 입고도 혼자 고민하며 괴로워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상다미쌤을 꾸준히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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