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조동화 이어 동생 조동찬도? 안타까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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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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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찬 문선재 충돌 [사진=삼성 라이온즈]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형 조동화에 이어 동생 조동찬도 부상을 입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동찬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1루수 문선재와 충돌해 왼쪽 무릎이 바깥쪽으로 꺾이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조동찬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CT 촬영을 했고 검사결과 왼쪽 무릎 인대 손상과 부분골절 판정을 받아 14일 MRI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동찬 부상에 앞서 그의 형인 SK 와이번스 조동화도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조동화는 지난 2011년 9월 롯데전에서 이대호의 타구를 잡으려다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당시 조동화는 1년 간 재활에 매진해 지난해 9월 부상을 당한 지 346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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