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힘입어 지에스이의 상반기 매출도 779억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1.88% 증가해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에스이 관계자는 “지난해 신규 공급권역으로 추가된 거창, 함양군 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 진주 혁신도시의 신규 물량 및 산업용 가스 수요 증가 등 투자 및 영업 확대에 따른 공급물량 확보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 매출 목표인 전년대비 25% 이상 성장 달성을 위한 칠부능선은 넘어섰다”며 “하반기에 이르면서 계절적 요인에 따른 추가적 수요 증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올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지에스이는 매출 구성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매출액 대비 매출이익 비율도 10%를 넘어서 13.58%를 기록했다. 반면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는 각각 40억8200만원, 29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4.38%, 5.35% 감소했다.
이에 대해 지에스이 관계자는 “이는 전년대비 각각 9.08%와 16.08% 감소했던 1분기 실적에 비해 크게 호전된 것으로 하반기에 들어서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에스이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3년 연속 반기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이사회는 이번 반기 배당을 주당 40원으로 결정해 주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유석형 지에스이 대표이사는 “주주동반 성장이라는 지에스이의 약속은 확고하다”며 “하반기 더욱 개선된 실적으로 이익을 주주와 함께 나누는 실적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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