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도 9163만명으로 분기중 9000만명을 넘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전체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분기 대비 11.5% 증가한 3131만명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000만명을 기록했다.
17개 시중은행과 HSBC, 우체국 이용자를 아우른 숫자다. 같은 사람이 여러 은행의 모바일뱅킹 서비스에 가입한 경우 중복 계산했다.
같은 기간 실적 역시 증가세다. 2분기 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도 전분기 대비 각각 8.6%, 10.2% 늘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건수 및 금액이 2032만건에 1조 35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보다 각각 8.7%, 10.4%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라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의 98.8%, 97.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도 처음으로 9000만 명을 넘었다. 올 6월말 현재 9163만 명으로 전분기말 8940만명 대비 2.5% 증가했다.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건수(일평균)는 5399만건으로 전분기대비 2.2% 증가했고 같은 기간 이용금액은 33조3419억원으로 0.8%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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