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뱅킹서비스 등록자 3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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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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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9000만 넘어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스마트폰 보편화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이 사상 처음으로 3000만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도 9163만명으로 분기중 9000만명을 넘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전체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분기 대비 11.5% 증가한 3131만명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000만명을 기록했다.

17개 시중은행과 HSBC, 우체국 이용자를 아우른 숫자다. 같은 사람이 여러 은행의 모바일뱅킹 서비스에 가입한 경우 중복 계산했다.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전체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역시 1분기보다 7.8% 늘어난 4432만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실적 역시 증가세다. 2분기 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도 전분기 대비 각각 8.6%, 10.2% 늘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건수 및 금액이 2032만건에 1조 35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보다 각각 8.7%, 10.4%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라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의 98.8%, 97.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도 처음으로 9000만 명을 넘었다. 올 6월말 현재 9163만 명으로 전분기말 8940만명 대비 2.5% 증가했다.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건수(일평균)는 5399만건으로 전분기대비 2.2% 증가했고 같은 기간 이용금액은 33조3419억원으로 0.8%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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